제목: [프랑스호텔학교] 바텔 보르도 드디어 입학허가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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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텔코리아 작성일18-12-21 조회 5,9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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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예전 부터 준비를 해 오긴 했었는데, 내가 준비를 너무 늦게 하고 말았다. 아일츠 유효기간이 지나 버린 것을 안 것도 최근... 갑작스러운 이사와 동생의 전학 등 여러 가족 이벤트가 밀려서 정작 내 유학 수속이 딜레이 되고 있는 걸 신경쓰지 못하다니..

10월 15일 개강하는 과정에 9월 15일에 지원하는 것은 여러모로 무리수였다. 학교와 인터뷰도 해야 하고, 캠퍼스 프랑스에 비자 지원도 해야 하고, 서류들 불어 공증도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닌데... 입학허가서를 받아 보니, 내가 얼마나 늦었는지를 알겠다. 이번 10월 학기 학비 완납을 약 3개월 전인 6월 말 까지 완납하라고 적혀 있던 것... 혀혀혀... 우얄꼬..

빨리 빨리 수속 진도 나가장...
아침에 기본 증명서 불어 공증은 1.5일 만에 쾌속으로 해 줄 수 있다는데 일단 맡겨 놓고, 서울 바텔코리아 사무실에 원본 서류 (여권 사진, 고교 졸업증명서, 고교 성적증명서 등) 빠른 등기로 보내 두었다. 정신없어서 입학허가서 받아 두고도 바텔 사무실에서 시키는데로 송금하기 바뻐서 제대로 들여다 보지도 못했던 입학허가서 어디 함 보장... 아이고.. 비자랑 다 해서 내가 제발 10월 14일에 개강할 때 들어 가야 할퇸돼...ㅠ

입학 허가서 첫번째 페이지,
나를 국제 호텔 관광학과 1학년으로 받아 주겠다. 입학허가서는 임시로 줄게. 돈 낼 때 까지. 학비 납입 고지서 있으니까, 학교 구좌로 입학금이랑 학비 디파짓이랑 해서 440만원 정도 보내. 그럼 프랑스 학생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비자 레터를 보내 줄테니, 가지고 가서 학생 비자 신청하고. 잘 모르겠으면 나한테 전화나 이메일로 해.

그리고, 원래 10월 학기는 6월 말 까지 학비 다 냈어야 해. 보이쥐...;;

입학허가서 두번째 페이쥐,
이거는 가입학 허가서임. 개강일 10월 15일.. (헉헉 클났다... 내가 14일 까지 비자 나올 수 있을까..)
우리 학교는 총 3년 과정이고 학기는 3학기 그리고 2번의 인턴십 (1년)을 해야 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입학금이랑 디파짓을 빨리 보내야 내가 입학 허가서를 보내 줄거야. 만약에 개강 12주 전에 등록을 포기하고 싶으면 얘기해, 디파짓 다 돌려 줄께 (단, 입학금 45만원 빼고) 그리고 절대!이 종이로 비자 신청하면 안된다. 돈 내고 진짜 입학 허가서를 다시 받아야 해.

세번째 페이쥐,

학교에 내야 하는 돈의 내역
입학금 - 45만원 정도, 근데 이거는 매번 학기 때 마다 내야 돼, 졸업 시 까지 총 150 정도 내는거다 알겠지.
학비 - 1학년 1,500만원
2학년 1,400만원
3학년 1,400만원 (학비는 3년간 4,300만원 내는거야)
그리고 유니폼비 760유로 (무슨 유니폼이 100만원????! 넘 심하다, 학비는 싼데, 유니폼 비싼 학교)
학생회비 30유로 - 이것도 학기 별로 계속 내라.

학비가 3년 동안 매년 1,400만원 고정인 건 좋네. 가만 있어봐, 아파트랑 용돈이랑 월에 넉넉하게 150만원 잡으면, 년에 1800만원 생활비, 그리고 1년에 한 번 집에 간다고 하면, 항공료가 200만원. 연간 유학 비용이 총 2000만원이 든다.

그럼 학비랑 유학 비용이랑 총 해서 3,400만원이 드는거네. 3년이면 약 1억인거야. 흠흠..!

네 번째 페이쥐는 학교 은행 정보,
학비는 전부 체크카드나 송금으로 보내라, 카드 납부는 안된다.
예금주, 은행명, 은행 주소, 은행 번호, 지점 번호, 구좌번호랑 특히 스위프트 코드랑 아이반 코드 꼭 써. 프랑스 현지에서 학비를 받는 사람의 수수료 까지 다 한국에서 내야 학교가 순수한 학비를 Collect할 수 있음. 송금할 때, 온 갖 수수료 다 보내야 하는 점 주의!

그리고 특히, 송금할 때 니 이름이랑 바텔 임시 입학허가서에 있는 학생 번호 꼭 넣어. 안그럼 돈 주인 못 찾는다. 그래도 문의가 있다면 나에게 연락 줘. (실제론, 나는 바텔 코리아에서 무료 수속을 했는데, 학교 수속이랑 비자 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해 줘서 무척 편리했음, 프랑스랑 논스톱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라 좋았음)